📉국가공무원 경쟁률 32년만에 최저치?!

2024. 3. 13.

공단기 공식 뉴스레터

수험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공부만 하기도 바쁜데 계속해서 바뀌는 공시 소식...

매번 찾아보느라 힘드셨죠?👀

공단기에서도 어떻게 하면 수험생 여러분이 오롯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을까 고민고민 하다가 이렇게 뉴스레터로 인사를 드리게 되었어요🤗

공단기가 알려주는 요즘 공무원 소식 <공식레터>는 매월 1일 마다 이 달의 수험 일정 ∙ 수험 뉴스 ∙ 수험생 이야기 ∙ 이벤트 등을 전하는 오직 공시생만을 위한 공단기 뉴스레터예요. 앞으로 여러분이 궁금해 할만한 이야기들 뿐 아니라 여러분의 공시 생활이 조금 더 쉽고 편해질 수 있는 다양한 소식들을 가지고 찾아 올게요!🏃🏻

마지막엔 창간호를 읽어주신 여러분을 위한 이벤트도 기다리고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그럼 <공식레터>, 첫 출발 해볼까요?

💙 오늘 공식레터 3줄 요약

✔︎ 2024 국가직 경쟁률, '역대 최저 수준'

✔︎ 초시생이 하는 가장 흔한 실수 TOP 4

✔︎ 고민이나 사연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

📆 3월 수험 일정

요즘 수험 뉴스

2024년 국가직 경쟁률, 1992년 이후 최저치?

지난 1월 25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는 2024년도 국가공무원 시험의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어요. 이번년도 국가공무원 시험에서는 총 4,749명을 선발할 예정이었는데요. 103,597명이 출사표를 던지며 21.8 대 1의 출원 경쟁률이 형성되었어요.

🤔21.8 대 1이면 어느 정도 수준이야?

(자료 출처 : 인사혁신처)

인사혁신처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국가공무원 경쟁률은 1992년의 19.3 대 1 이후 32년만에 최저치라고 보고되고 있어요. 2010년 82.2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이래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데요. 경쟁률이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원서 접수하는 수험생의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거예요. 2020년만 해도 원서를 접수한 수험생의 수가 19만 명에 육박했으나, 이번 2024년도 시험엔 10만 여 명의 수험생만이 국가공무원 시험에 지원했어요.

📉수험생의 수는 왜 줄어드는 거야?

지금 공무원 수험생이 줄어드는 이유에는 정치적 문제, 사회적 문제 등 상당히 복합적인 문제들이 얽혀있어요.

우선 22년도 공무원 시험부터 공무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선택과목제가 폐지되었는데요. 그동안 고교과목(사회, 과학 등)을 선택할 수 있었기에 비교적 낮았던 공무원 시험 진입장벽이 전공과목으로 대체되며 매우 높아졌어요.

또한 22년에 정권이 바뀌며 작은 정부를 언급했는데, 공무원 채용 인원을 늘렸던 이전 정부와 달리, 현 정부에서는 공무원 인원을 축소한다고 발표한 거예요.

그 외에도 수험 인구 감소, 급여 문제 등 다양한 문제들로 인해 공무원의 지원 인원이 줄어들고 있어요.

👀낮은 경쟁률, 합격하기에 좋은 기회일까?

전체적인 흐름만 보았을 때는 합격하기 좋은 기회인 건 맞아요.

특히, 2024년이 아주 큰 기회인 직렬이 있어요. 세무직, 통계직, 교정(남/녀), 출입국관리직, 기계직, 농업직, 방재안전직이 그 주인공인데요.

세무직, 통계직, 교정직(남)이 경우 10 대 1 이하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합격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교정직(여), 출입국관리직, 기계직, 농업직, 방재안전직의 경우 작년에 비해 10p이상 감소하며 좋은 기회가 찾아왔어요. 특히 그중 출입국관리직은 경쟁률이 작년 대비 101.1p 감소했는데요. 출입국관리직 수험생이라면 2024년이 초특급 기회겠죠?

하지만 그럼에도 일반행정직, 교육행정직 등 인기 직렬의 경쟁률은 여전히 높은 편이에요. 이번 2024년도 국가공무원 시험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교육행정직의 경우 211.4 대 1을 기록하며 작년 196.4 대 1 보다 15p 상승하였고, 일반행정직의 경우에도 43.2 대 1로 작년 35.1 대 1보다 8.1p 상승했어요. 해당 직렬들을 준비한다면 보다 꼼꼼하고 정확하게 학습하여 점수를 올리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요즘, 수험생은?

초시생이 하는 가장 흔한 실수, 혹시 나도?

‘그때 그렇게 하지 말껄…😩’

이런 후회, 다들 한 번쯤은 해본 적 있죠? 초시생으로 돌아간다면 이렇게 공부하진 않았을 텐데! 하는 지점이 분명히 있을 것 같은데요. 공식레터가 2024년을 맞아 공시 공부를 시작한 초시생들을 위해 선배님들의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 랭킹을 조사해 보았어요. 혹시 나도 실수를 하고 있진 않은지 순위를 확인하면서 본인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공단기 유튜브 커뮤니티 설문조사 (6,530명 참여)

4위 📖 무작정 암기하기

손으로 쓰고 또 쓰고…✍🏻

이해보다는 암기가 우선! 을 외치며 열심히 외우고 있었다면? 그러지 마세요.

공시 공부는 N 회독이 기본이기 때문에 같은 내용을 여러 번 보게 되는데요. 강의를 듣고 복습하고 듣고 복습하고를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암기가 된답니다. 암기에 집착하다 보면 시간도 많이 쓰게 되고 자꾸만 까먹어버리기 때문에 자괴감이 들 수도 있는데요. 5과목이나 되는 방대한 양을 모조리 다 외운다는 것은 어불성설! 암기보다는 이해와 복습을 우선시해 보세요.

합격 선배님께서는 “1~3회독 하고 다시 새로운 회독을 할 때 왜 기억이 안 날까? 하고 스스로를 한탄하지 마세요. 기억 안 나는 게 정상입니다!” 라는 의견을 남겨주셨어요.

3위 🆖 불규칙한 공부 패턴

혹시 계획 없이 손에 잡히는 데로 공부하시나요?

계획한 내용을 지키지 못하더라도 계획을 세우는 것은 필수! 라고 말하는데요. 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공부를 이어가야 하므로 오늘 공부한 내용 확인부터 내일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 본인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계획 중에서 하나만 했더라도 괜찮아요! 이를 통해서 하루 가능한 공부량과 오래 걸리는 것, 힘든 것 등 파악할 수 있으니까요.

2위 ⌛️ 비효율적인 시간 관리

비효율적인 시간 관리가 17%로 2위를 차지했는데요.

대표적인 예가 바로 예쁜 노트 필기예요. 물론 노트 필기 자체가 잘못된다는 말은 아니에요.

정성을 들인 노트 필기는 다 하고 나면 뿌듯하고 공부를 열심히 한 기분이 들겠지만,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한다는 단점이 있죠. 그 시간에 문제를 하나 더 풀고 강의 하나를 더 들을 수 있다는 것! 전체적인 내용을 전부 정리하려고 하지 말고 이해가 잘되지 않는 부분, 꼭 외워야 할 부분만 요약해서 적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1위 💻 강의에만 너무 의존

초시생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대망의 1위는 바로 56%의 압도적인 득표를 얻은 “강의에만 너무 의존한 것”이었어요.

국어, 영어, 한국사는 학생 때 접해본 적이 있지만 행정법 등 처음 공부하는 과목은 낯설기 때문에 강의를 필수로 듣게 되는데요. 하지만 이것은 선생님의 설명을 듣는 것일 뿐 전부 이해한 것이 아니에요.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복습 시간은 필수라는 점!

강의를 듣고 바로 복습한 후 다음 회독 때 다시 보면서 반복하다 보면 머릿속에서 방대한 양이 정리되는 마법을 경험하게 되실 거예요.

이외에도 “특정 과목에 치중된 공부”, “처음부터 다 알고 넘어가려는 완벽주의”, “다른 사람의 공부법에 의존하기”, "우울감 조절하기” 등이 있었는데요. 공통적인 의견은 모든 것을 외우려 하거나 완벽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하지 말고 빠르게 진도를 마친 다음 여러 번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었어요.